제19장 세계인권헌장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보이콧
제19장 세계인권헌장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보이콧
“서로 다를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동성애를 금지하는 이집트를 보이콧합시다.”
카이로 고등법원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일단의 남성들에게 1년 내지 15년 씩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게다가 이들 에게는 항소권도 박탈되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23명 가운데 22명이 양심수 입니다.
이 판결은 기본적으로 이 남성들이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는지를 입증하는 증거를 바탕으로 내려졌습니다. 따라서 피고인들은 항문 성관계를 맺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잔인하고 비인간적이며 모욕적인 의료검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나머지는 피고인들의 자백만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의 동성애자들이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차별대우를 받고 또 폭력적인 학대를 받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런 판결을 내린 국가인 이집트의 대통령 호스니 무바라크를 공식 초청함으로써 프랑스 또한 세계인권헌장을 존중하지 않고 있음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이 세계인권헌장은 오래전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는데도 말입니다. 이와 같이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는 이집트 정부의 인권유린을 묵인하면서 그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의 파트너임을 드러냈습니다.
서로 다를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 세계인권헌장을 존중하지 않는 이집트 및 그와 유사한 나라들을 보이콧해야 합니다. 이 보이콧에는 그런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포함 되어야만 합니다.
프랑스의 차별행위:
“프랑스 제품을 보이콧합시다.”
2000년 10월
미국 언론 앞에서 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프랑스가 소수파를 존중하지 않는한 프랑스산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프랑스 제품도 사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프랑스에서 소수종교단체들이 존중되지 않는 한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은 프랑스 제품들을 보이콧해야만 합니다. 프랑스는 자신의 불관용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는 또한 바르샤바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럽안보협력기구 의 심포지엄에서 프랑스에 대해 종교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다음 네 가지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합 니다.
첫째, 의회가 제출한 이단종파 보고서를 철회할 것.
둘째, 내각에 설치된 이단종파퇴치 위원회를 폐지할 것.
셋째, 소수종교단체들을 불법화하기 위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 넷째, 소수종교단체들을 프랑스 사회에 통합시키기 위한 위원회를 창 설 할 것.
우리 사회는 사람들이 서로 모두 다를 수 있는 권리가 존중되도록 보장해주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존중은 자기가 좋아하는 차이뿐만 아니라 모든 차이에 대한 존중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프랑스에서는 서로 다를 권리가 있지만 여기에는 엄격한 제한이 있습니다. 유태인이나 아랍인 흑인들이라면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혹은 다른 인종이라 하더라도 너무 돌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지금 프랑스에는 약 500만 명의 아랍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슬람교를 금지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랍인들의 반발로 엄청난 소요사태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수백만 명의 유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유태인들도 신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될 만큼 많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수종교 단체의 경우그구성원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수종교단체들을 가차 없이 덮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 우리는 아랍인이나 유태인이나 흑인은 될 수 있지만 소수종교단체의 멤버가 되는 것은 완전히 금지됩니다. 소수종교는 너무 심하게 다르다는 것이 그 이유이지요! 더욱 우려할 일은 소수종교 단체들 사이에서조차 서로 다를 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존중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라엘리안들이 관용을 촉구하는 대중시위에 참가하려고 하자 다른 소수종교단체들이 우리의 참가를 방해했습니다. 어떤 때는 그들도 라엘리안들을 덮칩니다. 이것은 너무나 경악스러운 일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수종교 단체들 사이에서 조차 불관용이 판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고도 “서로 다를” 수 있는 권리가 “완전히 다를”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러고도 서로 다를 수 있는 권리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 라엘리안들은 정말 다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나의 단체로서 다른 단체와 매우 다를 뿐 아니라 라엘리안 각자가 또 서로 매우 다른 것에 진정한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 지구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