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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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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질문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라엘의 답변
「두 번째 메시지」에 쓰여 있는 것처럼 모든 일은 항상 4가지 기준에 의해서 판단해야 한다.
첫째, 무한에 연결지어 생각할 때 우리들의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생명도, 모든 인류의 생명도 무한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들이 죽고 또 인류 전체가 멸망한다 해도 시간과 공간의 무한 속에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들이 그 미립자의 기생물에 지나지 않는 거대한 존재도 우리들의 죽음에 대해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인류의 창조 이래 전 역사도 이 거대한 존재에게 있어서는 몇 십억 분의 1초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손의 원자 속의 미립자 위에 살아가는 생명체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계속 살아갈 것이다. 비록 그들의 우주가 속해 있는 원자가 가령 폭발에 의해 다친 손가락에서 흐르는 피와 함께 땅 속에 묻힌다 해도 그 소우주는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비록 이 피의 한 방울을 지렁이가 먹고 그들의 우주가 속해 있는 원자가 성장하고 있는 지렁이의 새로운 세포를 구성한다 해도 이 소우주의 생명체에게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생명체의 손가락 세포를 구성하는 미립자 위의 생물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음은 물론이다.
둘째로, 엘로힘에 연결지어 우리들의 인생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그들의 자식이며 자기들의 모습대로 우리들을 창조해 준 것에 대해 우리들은 감사와 긍지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우리들에게 무한을 의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언젠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본떠 새로운 인간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기 때문이다.
셋째로, 인간 사회에 연결지어 우리들의 인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전염병이나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자손이며 오랜 자연도태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인류가 그처럼 고대해 왔고 이제 막 들어서려는 황금시대에 무사히 인류를 도달시키는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져 있다. 우리들은 인류라는 거대한 신체의 세포들이며 인류가 다시 태어날 때 각각의 세포인 우리들 개인은 해야 할 역할이 있는 중요한 존재들인 것이다.
끝으로, 우리 자신에 연결지어 우리들의 인생은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하는 가치밖에 지니지 못한다. 만약 우리들이 엘로힘을 우리들의 창조자로 인정하고 메시지를 전파하여 전 지구상에 그들의 존재를 알림으로써 인류가 황금시대를 맞이하는데 공헌하고 싶다면, 그리고 이 위대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긴다면,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러한 이유로 인생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질문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였다. 인생이란 기쁨을 얻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당신이 우리들의 창조자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쁨이든 인류가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공헌하는 기쁨이든 무한과의 조화 속에서 당신 자신을 즐기는 기쁨이든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얻은 기쁨이든 바로 이 기쁨을 이끌어 내어 즐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 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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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기쁨)이란 무엇인가
질문
쾌감이란 무엇인가?
라엘의 답변
쾌감이란 기분 좋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행위를 할 때 일어나는 생체조직의 반응이다.
어린이는 어머니의 젖을 빨면서 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의 굶주림이 젖으로 채워지고 젖이 혓바닥의 돌기에 닿아 일어나는 화학반응이 쾌감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모든 감각은 기쁨을 주기 위해서 존재하며 「감각명상」은 우리들의 감각에 의해 전달되는 화학반응이 일으키는 쾌감의 지각능력을 개선하는데 바탕을 둔 것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행하는 일은 무엇이든 그것이 쾌감을 주기 때문에 행한다. 우리들의 전 생애를 통해 쾌감을 얻기 위해 행하지 않는 행위란 하나도 없다. 세금을 내는 사람은 그것을 거부하고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되는 쾌감을 얻기 위해서이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 속에 뛰어드는 여성은 비록 자신이 다친다 해도 그녀의 아이를 살린다는 쾌감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자기 부대를 구하기 위해 적의 포격 속에 몸을 던지는 군인은 전우를 위해 죽는다는 쾌감을 얻는다. 일본의 자살 특공대(가미가제)는 이런 종류의 영웅심(쾌감)이 극단에 이른 예이다. 감각의 만족을 추구하는 직접적 쾌감과 우리들이 지금 말한 바 있는 행동의 선택이라는 간접적 쾌감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후자는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지각기관을 향상시킨다는 의식 없이 단순히 외부로부터의 개입에 대한 반응으로서 행해진다.
혼자서 자기 자신의 감각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의식적인 기쁨을 얻을 수 있을 때에만 진정한 개화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들은 감각을 통해 무한과 연결되어 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냄새 맡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자는 비록 심장이 뛰고 있다 하더라도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지각이 없고 환경에 대한 의식도 없으므로 어떤 지성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감각기관 중 하나를 상실한 사람들이 나머지 감각들을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발달시킨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장님은 매우 예민한 청각을 발달시키거나 또는 손끝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과학적인 실험으로 쾌감의 중추가 두뇌 속에 있음이 밝혀졌다. 이것은 뇌의 어느 부분에 전극을 연결하고 소량의 전류를 보내는 실험으로 증명되었는데, 이 때 피험자들은 오르가즘이나 새로운 발견을 했을때 느끼는 만족감, 또는 대중 앞에서 명예로운 표창을 받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그 후 보완된 방법에 의해 사람이 성적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나 무언가 발견했을때 또 예술가가 걸작을 완성했을 때나 군인이 훈장을 받을 때에 똑같은 쾌감의 중추가 자극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또한 다른 실험에서는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때 성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상태가 창조성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실제로 논리적이다. 쾌감은 창조성을 높인다. 왜냐하면 쾌감은 우리들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예술가가 조화에 넘치는 대작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무한과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모든 감각의 감수성을 높이고 쾌감의 지각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직접적인 결과로서 기쁨을 증가시킨다는 것 외에도 감수성의 확대는 우리들의 능력을 발달시켜 잠재적인 창조능력을 전면적으로 발굴하고, 그 창조적 산물을 인류에게 베풀어 인류의 전반적 의식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이 라엘리안을 위해 조직한 각성실습에서 가르치는 것이다. 개인의 의식수준을 높임으로써 인류의 의식수준을 높이게 되고, 그리하여 인류가 황금시대로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보다 커지는 것이다.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이 변혁되어야 한다. 폭력이란 항상 불행한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 나는 것이다.
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킴으로써 우리들은 인간의 잠재적인 폭력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이 폭력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자주 일어나며 정치가의 기량이란 권좌에 앉은 사람을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 불행한 의식을 강화시키는데 달려 있다. 그러나 밀려난 자도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똑같은 책략을 쓰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정치적 전복이 거듭됨에 따라 고조된 불만의 감정은 점차 일반적 의식이 되고, 마침내 그 불안의 출구를 외부에서, 다른 나라에서 찾게 된다. 이것이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이다.
만일 각 개인이 감각을 발달시켜 무한을 의식할 수 있게 되면 사회전체가 변혁된다. 이것은 보통보다 월등히 각성된 의식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들이 어떤 각성수준에 이르게 되면 주변의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각성하도록 도와 주게 된다. 이렇게 각성된 사람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을 각성시켜 주는 일이 계속된다. 그리하여 서서히 인류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마침내는 파멸적인 세계전쟁이 불가능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과정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수천에 달하는 소규모의 비폭력적인 운동의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평화와 전면적인 무장해제를 위한 운동이 학생들과 지식인들에 의해 조직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은 인류의 중추신경계라고 할 수 있는 텔레비전에 의해 보다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개인은 그의 생애의 매 순간에 있어 행성 전체의 의식적 각성이나 혹은 쇠퇴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바로 그러한 목적을 위해서 여기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매 순간 자신이 한 말 한마디 한마디와 행동 하나 하나가 인류의 역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타인을 무리하게 설득하려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설득당한다고 느낄 때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타인의 인생관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 공통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펼쳐 나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자기 스스로 발견했다는 긍지를 심어 줄 수가 있다.
타인에게는 그들의 길을 가게하고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의 길을 가면 그만이라는 주의를 고집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것은 어리석다. 그러나 어떤 일에 광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보다는 타인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태도가 더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점차 무슨 일이건 광신주의를 경계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 점이 바로 지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에는 진실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나타내는 사람과 진실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감추는 사람이 있다. 어쨌든 진실을 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또 진실을 발견한 것처럼 가장하고 그것을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흔히 전통을 고수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끝으로, 참된 진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라엘리안이다. 우리들은 진실을 추구하고 그것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성실하고 열려진 정신의 소유자이며 일반적으로 매우 지성적이고 어떤 경우에 있어서도 항상 조화롭게 처신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세계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언제든지 수행할 자세가 되어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자기들의 균형을 파괴할 만큼 손상을 주지 않을까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들이 오늘날 라엘리안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은 바로 선구자들인 것이다.
진실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감추려는 사람들도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들이 자의식을 극복하고 타인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 이상 염려하지 않게 될 때 그들은 우리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다. 진실을 발견한 것처럼 가장하고 그것을 내보이는 사람들도 우주에는 일정불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따라서 아무 가치도 없는 전통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이 어리석다는 명확한 인식이 섰을 때에 비로소 우리들에게 합류할 것이다. 그들은 단지 그들의 관습만을 사랑할 뿐이지 〈신〉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쾌감을 위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 전통주의자들은 자식들로 하여금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기도하게 하고 그 자식들이 그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는데 기쁨을 느낀다. 그런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고 배우는 것이다. 얼마나 그릇되어 있는가!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학교교육은 존중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목사의 설교도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이 두 가지가 서로 모순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가 다 전통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전통 숭배자들은 자신에게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에 대해 질문할 수가 없는 것이다. 기독교도들에게 예수 자신이 나타나서 일요일날 교회에 가지 말라고 한다든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는 세례를 시키지 말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예수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이다. 이것이 전통 숭배자들이 취하는 입장이다.
진실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감추는 사람은 자신의 참된 모습보다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를 죽이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에 반대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들은 개입하기를 싫어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편을 택할 것이다. 그들은 비록 자기들이 믿는 진실을 옹호하는 일이라도 어떤 일에 관련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인류 모두가 감각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면 세계 전쟁의 위험성은 사라질 것이다. 모든 폭력의 근저에는 항상 감각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우리들이 우리 자신의 감각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 어린이를 위시해서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한 감각의 기쁨을 발견하도록 돕는 이유이다. 성교육에서처럼 ‘어떻게 그것이 기능하는가’ 를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들은 더 많은 기쁨을 얻기 위해서, 또 줄 수 있기 위해서 ‘어떻게 그것을 사용하는가’ 를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성교육은 감각교육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쾌감은 항상 자기완성에 도움을 준다. 여기서 말하는 쾌감이란 직접적인 쾌감을 말하며 전우를 위해 죽음에 뛰어드는 병사의 쾌감은 아니다. 감각을 통한 직접적 쾌감이야말로 각 개인 안에 있는 무한과 일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인간이 무한의 일부임을 실제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우리들의 신체는 유전자코드라는 설계도에 따라 조직된 원자들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신체는 우리들이 항상 의식하지 못하는 무수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환경과 상호작용을 한다. 우리들의 의식수준을 높인다는 것은 이러한 화학반응을 보다 많이 지각하고, 그럼으로써 무한 속에 우리 자신을 보다 잘 위치시키며 조화롭게 되는 것을 뜻한다. 우리들이 영원하고 무한한 우주에 연결되었다고 느낄 때 우리들은 결코 불행하지 않다. 왜냐하면 존재한다는 기쁨 그 자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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