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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과학

미국 의회에서의 라엘 초청 연설

2001년 3월 28일

나는 나의 증언을 4세기 전 카톨릭교회의 기독교 권력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고 산 채로 불태워져 죽었던 지오다노 브루노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들은 지구가 자기 축을 중심으로 돈다는 말을 했다고 갈릴레오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오늘의 논점은 “우리가 인간복제를 지지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가 아니라 “우리가 과학의 자유를 지지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입니다. 나는 여기 전 세계 36명의 최고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이 서명한 선언문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한 장씩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이분들 중에는 DNA 의 공동 발견자 중 한 사람인 프랜시스 크릭 및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은 인간복제의 자유를 과학의 자유의 일부로서 지지하고 있습니다.

왜 나는 브리짓트 봐셀리에 박사에게 최초의 인간복제회사를 미국에 설립하라고 요청했을까요? 왜냐하면 미국은 자유의 나라로서 전 세계의 모델이 되는 헌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러분 의 제도 중에서 가장 놀라운 보석인 최고재판소를 갖고 있기 때 문입니다. 최고재판소는 미국의 헌법이 존중받도록 보장해줄 뿐 아니라, 미국 시민들이 자신의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반대할 수 있는 자유까지도 보장해 줍니다.

이와 같은 제도에는 교회와 국가의 분리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실 이것은 교회와 과학의 분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복제가 법률로써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최고재판소는 과거 시험관수정(IVF) 문제에서 그 랬던 것처럼, 그러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 되기 때문에 그것을 취소시킬 것이라고 나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만약 100년 전에 종교세력들이 과학의 자유를 금지하는 법안 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항생제, 수술, 수혈, 장기이식, 백신, 자동차, 전기, 컴퓨터, 비행기 등등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과학을 중단시키는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만약 그런 발견들이 100년 전에 금지되었다면, 30억의 사람들은 결코 삶을 즐길 수 없었을 것이며, 그 대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어 버렸을 것입니다. 그 숫자 속에는 여러분의 부모 또는 여러분 자신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들 중 적어도 90% 는 과학의 혜택 덕분에 오늘까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0억 명이라면, 이것은 히틀러와 나폴레옹뿐 아니라 인류에 대한 그 어느 범죄자가 죽인 사람들 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손에는 현재 살아 있거나 미래에 살게 될 수십억 명의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수십억 명의 생명을 구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인가, 아니면 과학의 발전을 지연시킴 으로써 질병 치료의 가능성과 새로운 생명을 부정한 인류에 대한 범죄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인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하더라도, 여러분은 과학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복제는 결국 어딘가에서 실현될 것이며, 다행스럽게도 그 무엇이든 과학을 중단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법률은 연구를 지연시킬 수가 있고, 그 결과로 고통 받을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러분들이 그 지연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죽음과 고통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이런 죽음과 고통은 또한 여러분 자신의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들이라고 해서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에 면역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또한 여러분들의 자녀들이나 손자들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만든 법률이 과학의 발전을 지연 시킴으로써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인간복제에 반대하는 종교인들은 낙태나 수혈 또는 수술을 거부할 자유를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이, 자기 자신이나 자기 자녀들의 복제를 거부할 자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또 미래에 인간복제가 우리들이 영원한 삶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을 때에도 그들은 죽을 자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에게도 영원히 사는 것이 강요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삶을 즐기는 사람들과, 인간복제 및 그것이 가져올 영원한 생명을 포함한 과학발전 의 열매를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그 혜택을 누릴 권리를 가져야만 합니다. 종교와 미신은 서로 다를 바 없는 것으로서 만약 종교와 미신이 과학을 지배하고 있다면 우리는 아직까지도 암흑시대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미국의 헌법에는 종교적 자유를 누릴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또한 라엘리안들처럼 무신론자가 될 권리와 그리고 우리 라엘리안들보다 더욱 더 많은 미국인들이 믿고 있는 바 와 같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을 자유도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우리 라엘리안들은 과학이 우리의 종교가 되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와 미신이 사람들을 죽이는 반면 과학은 생명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미신과 초자연적인 믿음을 깨뜨립니다. 바로 이 때문에 종교는 항상 과학과 진보의 적이 되어 왔으며, 또다시 온힘을 다해 과학을 저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인간복제의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각자의 결정에 맡김으로써, 여러분은 다시 태어나지 못할 아기들의 권리를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의료과실로 사망 한 10개월 된 아기를 복제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복제는 아기들에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나 손자가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들은 암흑시대 세력과 미신의 공범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역사가 그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지오다노 브루노를 산 채로 불태우는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마십시오!

* 우주인의 메시지 (라엘 저, 도서출판 메신저 발행)

* YES! 인간복제 (라엘 저, 도서출판 메신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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