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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과학의 보급
“어떤 기묘한 두 발 가진 동물은 다음과 같은 모든 특성을 겸비할 것이다. 즉 그것은 진딧물과 같이 수컷 없이도 생식할 수 있고, 연체동물인 앵무조개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암컷에게 수정시킬 수 있고, 소드테일이라는 물고기처럼 성을 전환할 수도 있고, 지렁이처럼 삽목 할 수도 있고, 도마뱀처럼 잃어버린 부분을 새것으로 바꾸어 가질 수도 있고, 캥거루처럼 모체 바깥에서 성장할 수도, 있고 또 고슴도치처럼 동면상태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쟝 로스탕(Jean Rostand) 생물학을 정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의 정의 : homo-biologicus
만일 어떤 사람이 길에서 만난 누군가에게 몇 년만 지나면 실험실에서 과학적으로 생명체가 창조되고, 또 말하고 듣고 음악을 연주하며 자기를 재생할 수 있는 컴퓨터가 제조될 뿐 아니라 복제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세포 하나로부터 한 사람의 인간을 재생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도 가까운 미래에 필시 가능해질 거라고 말한다고 하자. 그러면 순진하게 듣고 있던 상대방은 즉시 기막힌 이야기를 하는 이 사람에게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상 말한 것은 모두 실현되고 있으며 정말 존재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양식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 팀이 세계 각국에서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길에서 만난 남자와 과학적 현실 사이에 왜 이토록 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과학의 보급이 아직 충분히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에 있어 과학을 위한 방송보다도 종교를 위한 방송 쪽이 TV시간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몽매주의적이고 사람들에게 죄악감을 강요하고 있는 신흥종교가 곳곳에 넘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 예를 들어 일요일 아침 종교방송이 1회 행해질 때마다 그와 똑같은 시간대에 무신론적 과학보급자가 비물질적인 신의 특권으로 처리하려고 하는 창조의 측면에서 과학이 어디까지 나아가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종교 선전용의 영화가 방영될 때는 ‘이데올로기적 반론 발 표청구권’ 에 따라서 무신론의 과학자들에 의한 방송이 함께 기획될 필요가 있다.
어린이 교육에 대해서도 유아기부터 과학의 보급이 큰 비중을 차지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어린 자녀들을 교리문답에는 보내지만, 현대생물학이나 정보과학에 의해 명백히 밝혀진 멋진 사실들을 어린이들이 발견하도록 하는 데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
양친이나 전문기관에 의해 직접 받고 있는 종교교육 에 상응하여 충분한 과학교육을 보급함으로써 균형을 회복시켜 어린이들을 몽매하게 만드는 행위나 시비(是非)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과학의 보급을 대항시킴으로써 아직 스스로 모든 것을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민감 하고 순응적인 어린이의 뇌 속에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다.
보다 폭넓은 이유로서 개인의 어린 시기의 조건화의 과정에 과도한 주입을 피하기 위해 종교학교가 폐지되어야 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될 것이다. 개인적인 종교의 자유는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성인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그러나 그러한 종교적 조건화가 제도화된다거나 간과될 수 있다는데 대해서는 거부해야 한다.
우주비행사가 있는 시대에 기도를 하면 하늘에 갈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이미 허용되지 않는다. 비록 그들의 양친이 그들에게 그러한 것을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학교에서는 상당히 어린 시절부터 인간은 하늘뿐만 아니라 달에도 갈 수 있다는 것, 지구상에는 많은 종교 가 있고 각기 아주 다른 내용을 설교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어떤 종교를 선택해도 문제될 것이 없으며 지극히 건전한 사람들이라 해도 그들의 종교가 다른 종교보다 뛰어 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기적’ 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 하는 것은 ‘과학적 현상’ 일 뿐이라는 것, 그러한 것은 현 단계에서 이미 설명되었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조만간 설명이 가능하리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회중전등으로 한 사람의 미개인을 간단히 놀라게 할 수 있듯이 레이저광 선이나 영사막이 없는 3차원 영상과 같이 고도의 완성된 수단에 의해 소위 문명인들을 놀라게 하는 것도 간단하다 고 가르쳐야 한다. 종교적 전통이 여러모로 암시하고 있는 널리 알려진 기적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명백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즉 2천년 전 원시인들 에게는 비행물체를 타고 훨씬 진보한 문명으로부터 온 문명 의 전체 인상은 불수레를 타고 온 신들로 보여 졌다는 것, 3차원 공간에의 투영은 초자연적인 출현으로 보여 졌다는 것, 현재 우리들이 우주에 발사하는 것과 같은 우주선을 타고 하늘로부터 날아온 사람은 ‘천사’ 로 보여 졌다는 것, 복제과정에 의해 하나의 세포로부터 죽은 자를 재생시키 는 것이 기적적인 ‘부활’ 로 보여 졌다는 것 등이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무엇을 믿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이며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제 조건화 를 막음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 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단 자유롭게 깊이 생각한 다음 동의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전체주의적인 강 압교육은 배척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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