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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주주의를 위하여

오늘날과 같이 전자메일이 보편화되어 있는 전자시대에 사람들을 투표소에 불러 종이와 펀치 카드로 투표하게 하는 제도를 계속 유지 하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이다.

모든 투표는 이제 인터넷을 통해 실행할 수가 있다. 인터넷은 민주주의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이제까지는 사람들이 상원의원들과 하원의원들을 뽑으면 그들이 법률을 만들었다. 그리고 미국대통령은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는데 이 선거인단은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 덕분에 이러한 의원들과 선거인단을 생략한 직접민주주의를 구상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거기에는 개정이나 수정이 필요한 오래된 법률들 및 승인이 필요한 새로운 법률들에 관한 최신 정보들 이 수록되어 있다. 웹페이지는 이런 법률들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포함시킬 수 있고, 또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조언 사이트로 가는 링크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투표 할 수 있게 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내린 결정을 수용하고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할 것 이다.

이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진정한 직접민주주의이다.

이런 방법은 부정행위에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행 의 종이투표에서 자행되고 있는 부정행위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투표제도에서는 부정행위의 발생률이 매우 높다.

이와는 반대로 전자인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자민주주의를 실현하게 되면 선거부정이 대폭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인증보안 기술의 신뢰도는 거대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힘입어 거의 완벽한 수준까지 발전할 것이다.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와 같은 보안기술의 발전을 위한 최상의 동력이 될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행해지고 있는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는 대개 암호화되어 있으며, 암호화 기술도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디지털 지문판독기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투표할때 스캐너 위에 엄지손가락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컴퓨터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장착하고 매 투표인마다 번호를 매기면 한 사람이 한 번 밖에 투표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다.

어떤 나라들에서는 투표참가율이 우스울 정도로 저조하다. 어떤 때는 30%도 안된다. 이 경우 투표한 30%가 모두 법안에 찬성했다 하더라도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70% 가 반대자들이라고 한다면, 30%의 소수가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의미가 된다.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투표의 결과는 반드시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표하지 않았던 다수가 투표 했더라면” 하고 말해봤자 결과 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직접투표를 실시하게 되면 투표율은 틀림 없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다. 특히 논의되고 있는 주제가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일 경우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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