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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와 과학연구의 순수성을 옹호하기 위한선언문
세계석학 인의 인간복제지지 31 선언문
아래 서명한 우리들은 고등동물들의 복제연구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는 발표를 환영한다. 금세기 동안에 물리학, 생물학 및 행동과학 은 우리 인간이 새로운 중요한 가능성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진보들은 결국 인류복지의 향상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다. 새로운 기술들은 당연히 윤리적 의문들을 불러일으켰지만 인류사회는 대체로 그러한 의문들에 공개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복지 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답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보여왔다.
고등동물들의 복제가 윤리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제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그것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러한 가이드 라인은 각 개인 의 자율성과 선택을 가능한 한 최대로 존중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과학연구의 자유와 순수성을 방해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증명한 바 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실적들이 인간복제를 향한 길을 열어줄지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빗발같은 항의를 야기했다.
우리는 미국의 클린튼 대통령, 프랑스의 쟈크 시락 대통령, 영국의 전 수상 죤 메이저, 로마 교황청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바와 같이 복제연구를 지연시키거나 그에 대한 자금지원을 금지하거나 연구를 중단시키라는 광범위한 요구에 대해 우려한다.
우리는 이성이야말로 인류가 부딪치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인류 의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믿는다. 그러나 복제에 대한 최근의 홍수같은 공격에서는 이성적인 주장을 찾아보기가 희귀한 일이 되어버렸다.
비판자들은 연구자들이 “인간이 알아서는 안되는” 의문에 감히 계 속 도전한다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언하며, 이 카루스의 신화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비유하는 것을 즐긴다.
이와 같은 가장 악랄한 비난의 이면에는 인간복제가 과거 어떠한 과학적 또는 기술적 발전과 관련해서 겪었던 것보다도 더욱 심오한 도덕적 논쟁을 제기할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는 듯 하다.
인간복제가 어떤 도덕적 논쟁을 제기할 것인가? 어떤 종교들은 인간이 다른 포유류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가르친다. 인간에게 는 신이 부여한 불멸의 영혼이 있으며, 그것이 다른 생명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인간에게 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유일하고 신성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이 “본성” 을 변화시킬 잠재적 위험이 있는 과학적 진보들은 격렬한 반대 에 부딪치게 된다.
그러한 생각들은 교리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류가 새로운 생명공학의 혜택을 누리도록 허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이 생각들을 적용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과학체계로 규정할 수 있는 한 호모사피엔스는 동물왕국의 일원이다. 인간의 능력은 다른 고등동물들에서 발견되는 능력보다 어느 정도 다르게 나타나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것은 아니다. 사고, 감각, 열정, 희망 등 인간성의 풍부한 레퍼토리는 전기화학적인 두뇌 작용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여겨지며, 기계적으로는 발견할 길이 없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불멸의 영혼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복제에 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논쟁에서 제기되어야 하 는 시급한 의문은 “초자연적 또는 영적인 존재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이 논쟁에 진실로 의미있는 공헌을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물론 누구든지 자기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막대한 잠재적 혜택이 있는 연구가 단지 그것이 어떤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과 상충한다는 이유 때문에 억제되는 것이야 말로 매우 실질적인 위험이라고 믿는다.
이와 유사한 종교적 반대들이 해부, 마취, 인공수정, 기타 우리 시대에 있었던 모든 유전학적 혁명에 있어서도 제기된 바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발전들로부터 막대한 혜택이 생겨났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류의 신비적인 과거에 뿌리를 둔 인간본성 에 대한 관점이 복제에 관한 도덕적 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우리의 일차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아닌 고등동물들을 복제하는데 아무런 본질적인 윤리적 딜레마를 찾을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장차 인간 세포의 복제 및 나아가 인간을 복제하는 데 까지 발전해 나간다고 해도 그것이 인간의 이성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도덕적 곤경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우리에게는 명백하다.
복제에 의해 제기된 도덕적 논쟁들은 핵에너지, DNA 재조합, 컴퓨터암호화 등의 기술들과 관련해서 우리가 이미 겪은 적이 있는 의문들보다 더 크지도 않을 뿐 아니라 더 심각하지도 않다. 단지 이것이 새롭다는 것뿐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시계를 되돌리려 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기술의 적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 드는 러다이트 (산업혁명 당시 실직을 염려하여 기계파괴 운동을 일으킨 노동자단체)의 의견이 현실적이거나 생산적이라고 증명된 적이 결코 없다. 복제의 잠재적 혜택은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에, 만약 고대의 신학적 망설임이 러다이트의 복제거부 로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비극이 될 것이다.
우리는 복제기술의 지속적이고도 책임있는 발전을 요구하며, 또한 전통주의자들과 몽매주의자들의 관점이 유익한 과학적 발전을 엉뚱하 게 방해하지 못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광범위한 합의를 요구한다.
http://www.secularhumanism.org/library/fi/cloning_declaration_ 17_3.htm
선언문의 서명자들은 국제 휴머니즘 아카데미의 계관 휴머니스트 들이다.
* Pieter Admiraal, 의사, 네덜란드
* Ruben Ardila, 국립콜럼비아대학교 심리학교수, 콜럼비아
* Sir Isaiah Berlin,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 영국
* Sir Hermann Bondi, 왕립학회 회원, 캠브릿지대학교 처칠대학 전 학장, 영국
* Vern Bullough,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릿지분교 간호학 초빙교수, 미국
* Mario Bunge, 맥길대학교 과학철학교수, 캐나다
* Bernard Crick, 런던대학교 버크벡대학 명예철학교수, 영국
* Francis Crick, 노벨상 수상자, 생리학, 소크연구소, 미국
* Richard Dawkins, Charles Simionyi, 옥스퍼드대학교 대중 이해과학교수, 영국
* Jose Delgado, 신경생물학연구센터 소장, 스페인
* Paul Edwards, 사회연구를 위한 뉴스쿨 철학교수, 미국
* Antony Flew, 리딩대학교 명예철학교수, 영국
* Johan Galtung, 오슬로대학교 사회학교수, 노르웨이
* Adolf Grubaum, , 피츠버그대학교 철학교수, 미국
* Herbert Hauptman, 노벨상수상자,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분교생물물리학교수, 미국
* Alberto Hidalgo Tunon, 스페인철학학회 회장, 스페인
* Sergei Kapitza, 모스크바 물리학 및 기술연구소 의장, 러시아
* Paul Kurtz,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분교 명예철학교수, 미국
* Gerald A. Larue,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분교 고고학 및 성서학 명예교수 미국
* Thelma Z. Lavine, 죠지메이슨대학교 철학교수, 미국
* Jose Leite Lopes, 브라질물리연구센터 소장, 브라질
* Taslima Nasrin, 작가, 의사, 사회비평가, 방글라데쉬
* Indumati Parikh, 개혁활동가, 인도
* Jean-Claude Pecker, 프랑스대학 과학아카데미 명예천체물리학교수, 프랑스
* W. V. Quine, 하버드대학교 명예철학교수, 미국
* J. J. C. Smart, 아델라이드대학교 철학교수, 호주
* V. M. Tarkunde, 개혁활동가, 인도
* Richard Taylor, 로체스터대학교 명예철학교수, 미국
* Simone Veil, 유럽의회 전 의장, 프랑스
* Kurt Vonnegut, 소설가, 미국
* Edward O. Wilson, 하버드대학교 명예사회생물학교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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