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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사랑의 관계

"지혜와 의식과 사랑의 빛은 매우 특별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빛을 더 많이 비출수록 우리는 더 밝게 빛납니다."

고독

1984년, 프랑스 강주에서

혼자 있다고 해서 또는 독신이라고 해서 고독 때문에 침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여러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과 자유를 가질 수 있어 얼마나 운이 좋은가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언젠가 파트너를 만나서 행복하게 함께 살 목표를 갖고 있다면 지금 이 시간을 그 때를 위해 자신을 더 잘 준비하는 데 사용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훨씬 더 자신감에 차고 상대편에 덜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가 혼자 죽습니다. 고독 은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고독은 우리에게 결코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말로 풍성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독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배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떤 경험을 하든 여러분은 그것을 혼자 경험합니다. 자신에 관한 결정은 여러분 혼자서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감정들은 극히 개인적인 것으로서 여러분만이 자신의 고유의 감정들을 그토록 강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놀랍도록 정교한 컴퓨터와 같은 여러분의 뇌를 최대한 활용 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뇌는 바로 인류의 모든 위대한 창조가 단련되는 도가니입니다.

창조는 공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천재는 항상 고독 합니다. 모짜르트 집단이나 아인슈타인 집단 같은 것은 없 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집단도 없습니다.

인간은 함께 살고 함께 나누며 함께 발전하도록 디자인 되었지만 결코 개인의 자율성이 손상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조화로운 그룹을 형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그것은 서로에게 해를 끼치거나 의존적이 되지 않으면서도 서로 친밀함을 느끼며 교류하는 개인들이 모인 집단을 만들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조건이 전제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고독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혼자만으로는 재미가 없기 때문에, 삶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파트너를 찾는 것 이라면 틀림없이 사람들은 여러분을 피할 것입니다. 슬픈 표정으로 바라는 것이 많은 여러분을 기쁜 마음으로 사귈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자율적이지 않고 감정적으로 균형 이 잡혀 있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려 하는데 이것은 커다란 잘못입니다.

이 경우 자신도 문제가 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는 사람을 사귀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한 문제에 또 한 문제를 추가하면 두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문제가 다른 사람의 문제를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반대입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영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들을 모아 놓으면 TV 연속극처럼 복잡하게 얽힐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운 좋게 혼자가 되었을 경우 고독에 힘들어하지 말고 대신 고독을 즐기세요. 무한, 나무, 새, 꽃, 사람 등 모든 것들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심오한 방법은 바로 고독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 세상에 대해 우리 자신을 활짝 열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더 이상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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