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명상 - 서문3

서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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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란 무엇인가?

명상이란 동양종교의 은자들이 추구하는 초월적 의식에 도달하기 위한 종교적 의식인가? 고대로부터 전해 오는 명상에 대한 신비주의적 통념은 그릇되어 있다. 명상은 신체의식을 자각 통합하는 과학적 훈련이다. 명상은 본질적으로 감각을 개선하기 위한 감각훈련이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육체와 정신적 특질의 존재라는 이원론이 지배해 왔으며, 육체적 감각은 형이상학적 정신에 비해 항상 열등한 것으로 경시되어 왔다. 특히 산업시대 이후로 팽배한 관념주의는 사고를 인간의 유일한 특질인 양 규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육체적 쾌락을 죄악시해 온 원시종교의 잔재는 아직도 뿌리 깊게 우리들의 잠재의식을 잠식하고 있다.

관념 및 물질주의적 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들에게서 사라져 간 것은 통합된 인간으로서의 전인적 인간성과 기쁨과 활력을 주는 건강한 신체다. 다시 말해 사회가 고도로 분화되 어 발전함과 동시에 우리가 발견하게 된 것은 더욱 더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건강이다. 우리 문명이 수많은 위기와 병폐 에 시달리고 있음이 그 단적인 증거이다.

그렇다면 상실된 것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 이제 인간의 본질적 속성을 기능상 두뇌적 사고와 육체적 감수성으로 생각해 보자.

사고는 고도로 복잡, 정밀한 컴퓨터인 두뇌기능에 의해 수행된다. 그 정보는 교육과 경험을 통해 입력되며, 이러한 정보의 특성은 단편적이며 이차적이고 정형적이며 또 불확실 하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 안에서 개인은 자아 및 가치관을 설정하고 그 고정된 체계를 통해 변화하는 모든 외계의 사물 을 판단하려 한다. 인간이 사물을 보는 전체성을 결여한 것은 오직 이러한 단편적이며 불확실한 지식에 입각했을 때이다.

그렇다면 이 전체성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이 천시해 온 우리들의 실존하는 육체 ---- 두뇌를 포함한 ---- 의 총체적 기능, 즉 전 감각이 지닌 감 수성을 되살리는 것이다. 지식에 비해 감각은 즉각적이며 전체적이고 또 직관적이다.

감수성의 개선이야말로 우리들이 오랫동안 잊어버렸거나 무시해 온 가장 중요한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 이다. 인간에게 자연과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그 아름다움 과 다양성 풍부함을 감수시켜 삶의 순수한 기쁨을 향수할 수 있게 하며 모든 위대한 예술을 태어나게 한 것은 바로 이 눈떠 있는 감수성에 의한 것이다.

육체는 그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감각메커니즘이며 모든 감각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움직여질 때 최대의 기능이 발휘 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수백억의 세포는 살아 있는 감각단위 로서 각기 세포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 세포들의 의식을 의도적인 지각을 통해 일깨우고 서로서로 연결시켜 전인적 의식 으로 고취하는 것 이것이 명상이다.

현대인의 에너지의 편중된 두뇌사용은 신체의 자율신경 계를 침해하여 여러 가지 생리적 밸런스를 깨뜨리기 때문에 과도한 오염물질의 섭취와 더불어 신체를 불건강하게 만드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또 두뇌지식에 의한 편협한 기계적사고는 인간을 더욱 전인적 인간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비 인간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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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전인적 감각 (감수성) 과 신체의 자연성(건강) 을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 이 목적을 위해 창안된 훈련이 바로 감각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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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법은 고대로부터 인간의 심신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어졌지만 신체과학을 이해하지 못했던 원시적 선조들에 의해 변형되고 쓸모없이 덧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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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명상 그것은 우리 몸을 이해하기 위한 자기 실험이며 과학이다. 감각명상을 통해 우리들은 전인적 감각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 내재된 가능성 ---- 우리들의 창조자들이 우리들의 신체 속에 깊이 숨겨 놓은 ---- 을 이해하게 된다.

이 전인적 감각을 통해 우리들은 자신의 현존을 느끼고 자연 과 직접 대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우주 그 자체와 만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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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식의 개화를 통해 오래된 정신과 육체의 이원론이 극복되고 인간은 전인적 감수체로서 육체 물질적 한계를 초월해서 스스로 자각 하는 무한의 일부로 존재할 수 있게 된다. 한 줌의 물질로 된 집을 지닌 우주의식의 현현 그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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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명상은 육체의 건강을 되찾아 주고 삶의 풍부한 기 쁨에 눈뜨게 할 뿐 아니라 전인적 인간성을 회복시켜 주는 필요불가결한 자기훈련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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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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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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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클로드 라엘은 경주용 자동차에 관한 잡지 의 편집인이자 기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을 무렵인 1973년 12월 13 일 프랑스의 클레르몽 페랑의 한 사화산 분화구에서 우주인을 만났으며 1975년 10월 7일에는 비행접시 로 불리는 그들의 우주선을 타고 그들의 행성을 방문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후 TV 를 통해 그가 특이한 체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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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행성으로부터 온 엘로힘이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라엘에게 일련의 특별한 메시지를 위탁했다. 그것은 『진실을 알리는 책』 , 『우주인은 나를 그들의 행성에 데려갔다』 그리고 『우주인을 맞이하자』 라는 3권의 책으로 출판이 되었다. 이 메시지는 우주인들이 어떻게 지구에 오게 되었으며 고도로 진보한 유전공학기술을 통해 지구상에 “그들과 닮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어떻게 창조했는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 지구상의 모든 중요한 종교적 문헌 ---- 성서 를 포함하여 ---- 들이 사실은 이 과학적 창조를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구약성서』 중 『창세기』 편에 “태초에 엘로힘의 영이 물위를 거닐었다”. 첫날에 엘로힘은 이것을 했다. “둘째 날에 엘로힘은 저것을 했다” 는 구절에서 보듯이 “엘로힘” 이란 단어가 수없이 나온다 . 고대 히브리어 성서 원전에 나오는 이 “엘로힘” ---- 문자 그대로는 “ 하늘에서 온 사람들” 을 뜻한다. 이 후에 편찬된 다른 성서에서는 “하느님(GOD)” 으로 번역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복수형을 뜻하는 “엘로힘” 이 단수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몇몇 번역자들은 엘로힘 이 “하늘에서 온 사람” 들 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복수형의 고유명사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로 오역하는 잘못을 피했다. 덕분에 오늘날에도 일부 성서에서는 이 “엘로힘” 이란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douard Dhorme 의한 성서번역본이 그 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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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엘로힘이 그들의 모습을 본떠 인간을 창조했다” 는 성서구절이 보다 쉽게 이해된다. 특히 오늘날에는 우리들의 과학자들도 DNA 를 합성하기 시작했 으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들도 “우리자신의 모습과 닮은” 다른 인간을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들이 공기보다 무거운 물체를 날릴 수 있게 된 것이 불과 금세기 초였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원시적인 조상이 하늘에서 나타난 것은 무엇이든 신성시할 수밖에 없었으리라는 점은 더욱 명 백하다. 태평양에 있는 한 섬의 원주민들은 오늘도 “하늘로 부터 온 백인 신들과 그들의 금속제로 된 새들” 을 기다리면서 빈 코카콜라 깡통과 껌 껍질을 놓고 절하고 있다. 이 백인신들이란 실은 일본과의 전쟁 당시 그 섬을 공군기지로 사용하고 있던 미군들을 가리킨다. 종전이 되면서 미군들이 철수하자 원주민들에게는 미국제 물건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간절히 기다리는 “공수품 신앙” 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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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최초의 인간을 창조한 사람들이 전한 메시지 의 책은 모든 종교의 신비를 명쾌하게 벗겨 낼뿐만 아니라 감각명상이라는 인간의 개화와 완성을 위한 놀라운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라엘이 가져온 이 특별한 메시지의 전파를 돕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은 프랑스와 캐나다의 캠프 장에서 7월과 8월에 실시되는 각성실습을 통해 이 명상법의 경이로운 효과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은 이제 기쁨과 개화와 완성을 추구할 수 있는 이러한 명상센터를 세계 각지에 세움으로써 이 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찬 하루를 보낸 다음 자신의 조화를 되찾기 위해 또 더 높은 자기향상 과 개화를 추구하기 위해 실습에서 배운 명상기술을 언제 어 느 곳에서도 꾸준히 익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이런 연유로 이 책과 6권의 카세트 테이프로 된 기본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