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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힘화」 의 과정

우리 인간의 엘로힘화(Elohimization)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것은 「아포칼립스 (Apocalypse)」 시대의 원년인 1945년에 시작되었다. 아포칼립스란 그리스어의 apocaleptes 에서 나온 말 로서 「계시의 시대」 를 의미하며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여행 및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DNA의 발견은 인류가 이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이끌고 있다. 엘로힘의 구술에 따라 씌어진 성서에 예고되어 있는 것처럼, 이러한 과학적 발전에 의해 인류는 그들의 뒤를 따라 그들과 동일한 수준의 과학에 도달하여 스스로 「신과 대등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는 엘로힘의 거대한 필터와 같은 곳으로서, 가장 뛰어난 의식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을 선발하는 장소이다. 엘로힘은 수태 순간부터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록에 따라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선발되며, 엘로힘의 행성에서 그들은 재생되어 영원한 생명이 부여된다.

우리의 창조자들은 인류 창조이래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의 유전자 코드(genetic codes: 이것을 이제까지 「영혼(souls)」 이라고 불렀다 )를 그들의 컴퓨터 속에 보관하고 있다.

이 지구상에 우리 인간의 삶이 주어진 목적은, 엘로힘이 가장 뛰어난 사람들, 즉 인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한 사람들을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천재적인 과학자나 발명가나 예술가일 수도 있고, 또는 이타주의와 사랑에 넘치는 삶을 통해 주위에 선행을 베푼 사람일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부름받는 사람은 많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주위를 돌아보면 자신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 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적은지 쉽게 알 수 있다.

복제기술을 이용하여 엘로힘은 수천 명의 인간들을 재생시켰는데, 그들은 현재 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성에서 살고 있다. 이들은 죽음, 즉 ‘먼지로의 회귀’ 로부터 구원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사람들이었다.

만약 인류가 계속 살아남아 더욱 높은 수준의 문명에 도달하게 된다면, 우리 자신도 복제, 컴퓨터 속으로의 기억과 성격 전송, 또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한 기술을 이용하여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때가 오면 엘로힘은 가장 멋진 선물을 우리에게 줄 것이다. 그 선물은 이제까지 이 땅에 살았던 가장 뛰어난 사람들을 우리 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다.

언젠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스스로 불사의 존재가 될 것이다. “인간복제에 찬성이다, 반대다” 라고 하며 온갖 바보같은 논쟁을 일삼던 20세기의 마지막 크로마뇽(Cro-magnons) 인들이 모두 죽고 나면, 아니 그들이 더 이상 인류의 발전을 방해하지 못할 처지에 놓이는 때가 되면, 영원한 생명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될 것이 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엘로힘이 그들의 행성에서 그랬던 것처럼 누 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선택할 필요가 생길 것이다.

이것은 죽을 운명을 지닌 사람들과 영원한 삶을 누릴 사람들,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최후의 심판」 에서 누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누가 그렇지 않은지 결정할 심사위원회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 문제는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엘로힘의 행성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장 뛰어난 사람들인 불사인들이 이 행성의 통치를 맡게 될 것이 거의 틀림없을 것이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천재정치의 도입으로 이어지게 된다.

( 저자의 다른 저서 「천재정치」 참조 : 이 책에는 엘로힘의 행성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치체제가 묘사되어 있다. 이 체제는 선택적 민주주의로서,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의식수 준의 사람들만이 선거권을 갖고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의식수준의 사람들만이 피선거권을 갖는다)

그러나 불사의 자격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가만히 앉아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든 반란을 꾀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러므로 지구상에서 불사인들의 생활이 위협받는 일이 생길 수 있고, 그 결과 그들은 화성이나 금성 등 이웃 행성으로 탈출하여 살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은 엘로힘의 세계에서와 비슷한 일인데, 엘로힘 이 그들의 행성과 불사의 행성 이 두 곳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불사의 엘리트들이, 아직 의식의 필터를 통과하지 못한 채 이기심 에 가득 차 있고 우둔하고 폭력적이며 원시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지극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엘로힘의 불사인들이 다른 행성에서 살고 있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엘로힘의 원래 행성에는 아직 의식의 필터를 통과하지 못한 수많 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들 남녀 사이의 결합을 통해 가끔 영원한 생명의 자격이 있는 뛰어난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영원한 생명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되었을 때,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범죄자들에게 불사의 생명을 주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오늘날에도 범죄자들은 그들의 주어진 생애조차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직까지 사형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대신 더욱 긍정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고무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형제도의 이론에 따르면 처형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람들로 하여금 끔직한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아 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형제도의 위협을 사용 하는 대신, 불사인들을 살아있는 예로 보여주며 불사의 생명이라는 보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즉 “ 만약 내가 최선을 다해 나의 주위에 선행을 베푼다면 영원한 삶의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훨씬 더 고무적이다.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발전해 나감에 따라, 곧 이지구에는 그러한 기술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함께 살게 될것 이다.

우리의 평등주의 교육제도는 사람들을 하향평준화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진보된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더 많아 질 것이다. 따라서 진보된 기술의 혜택을 받는 소수의 사람들은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즉시 이웃 행성이나 다른 어떤 곳으로 이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지구를 떠나기 전에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확실히 조치함과 동시에 지구 사회가 가장 진보된 기술에는 절대로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 하면 정신적으로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사람들의 손에 그러한 기술이 들어가는 것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그들은 이웃 행성으로 출발하게 될 것이며, 그곳은 지구인의 불사의 행성 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행성에서 「지구」 를 통치하며, 금을 가려내듯이 지구로부터 영원한 생명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할 것이다.

그러나 불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도 아무런 질병없이 700세 내지 900세까지의 이상적인 수명을 누릴 것이다. 그들은 로봇, 컴퓨터, 나노테크놀로지와 같은 과학의 혜택으로 일할 필요없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서 마음껏 쾌락을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육체적 또는 컴퓨터 내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이나 장비들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며, 또한 핵무기나 생물무기 또는 화학무기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 및 우주여행 에 관련된 기술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 지구는 엘로힘의 행성처럼 될 것이다. 즉 성적인 출산 이라는 배양액 속으로부터 가끔씩 영원한 생명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태어나서 불사인들의 행성에 합류하게 되는 의식의 필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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